높은 빌딩들이 빛나는 하이테크 시티.

High-tech city with towering buildings shining bright.

그 안에 자리잡은 최첨단 로봇 연구실은 마치 미래의 연구소 같았다.

Nestled within it, the futuristic robot research lab looked like a research facility from the future.

연구실에는 다양한 기계와 도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Inside, various machines and tools were neatly organized.

실내는 여름 햇살이 비추며 따뜻하지만 쾌적했다.

The interior was warm yet comfortable as the summer sunlight streamed in.

Jinwoo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Jinwoo was a senior in high school.

로봇학에 빠져 있는 그는 학교에서 가장 열정적인 학생 중 한 명이다.

Passionate about robotics, he was one of the most enthusiastic students at the school.

내일은 그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회 날이었다.

Tomorrow was the day of the competition he had been waiting for a long time.

이 대회에서 이기면 대학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Winning in this competition could get him a college scholarship.

Jinwoo는 설레임과 동시에 긴장도 됐다.

Jinwoo felt both excited and nervous.

그는 대회에서의 승리를 간절히 원했다.

He earnestly wished for victory in the competition.

친구 Yuna와 Hyunsoo도 Jinwoo와 함께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His friends Yuna and Hyunsoo also decided to compete with Jinwoo.

그들의 로봇은 고난도 기술로 만들어져 여러 가지 기능을 했다.

Their robot was made with sophisticated technology and had various functions.

하지만 Jinwoo는 언제나 자신의 능력에 확신이 없다.

However, Jinwoo was never confident in his abilities.

대회날 아침, 연구실은 학생들로 붐볐다.

On the morning of the competition, the lab was bustling with students.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Various robots were on display.

Jinwoo는 자신의 로봇을 점검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While Jinwoo was checking his robot, a problem arose.

로봇의 왼쪽 팔이 움직이지 않았다.

The robot's left arm wouldn't move.

그의 마음은 떨렸고,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His heart trembled, and sweat began to trickle down.

"어떡하지?" Jinwoo는 생각에 잠겼다.

"What should I do?" Jinwoo pondered.

그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할지 고민했다.

He debated whether to solve the problem on his own or ask his friends for help.

맞은편에 있는 Yuna와 Hyunsoo가 그를 걱정스레 보고 있었다.

Across from him, Yuna and Hyunsoo watched him with concern.

"Jinwoo, 우리가 도와줄게," Yuna가 말했다.

"Jinwoo, we'll help you," Yuna said.

Hyunsoo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함께 하면 금방 해결할 수 있을 거야."

Hyunsoo nodded and added, "If we work together, we can fix it quickly."

Jinwoo는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Jinwoo, hesitating for a moment, eventually reached out to his friends.

"그래, 다 함께 해보자." Jinwoo는 결심했다.

"Alright, let's work on it together," Jinwoo decided.

세 친구는 각자 역할을 나누어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The three friends began dividing roles and started to solve the problem.

시간은 계속 흘렀고, 최종 발표 시간이 다가왔다.

Time kept passing, and the final presentation time approached.

마침내, 세 사람은 협력하여 로봇을 수리하는 데 성공했다.

Finally, the three of them succeeded in repairing the robot through their cooperation.

Jinwoo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세 사람은 웃으며 무대에 섰다.

Jinwoo let out a relieved sigh, and the three of them stood on stage with smiles.

결과 발표 시간, Jinwoo의 팀은 두 번째로 발표되었다.

At the announcement of results, Jinwoo's team was called as the second presenters.

심사위원들은 그들의 로봇에 감동했다.

The judges were impressed by their robot.

결국 그들은 대회에서 이등상을 받았다.

In the end, they received second place in the competition.

비록 일등은 아니었지만, Jinwoo는 자신감을 찾았다.

Although it wasn't first place, Jinwoo gained confidence.

그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협력한 경험이 소중했다.

Most importantly, the experience of collaborating with his friends was invaluable.

연구실에서 나온 Jinwoo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이 대회에서 얻은 걸 절대 잊지 않을 거야."

Leaving the lab, Jinwoo said to his friends, "I'll never forget what I gained from this competition."

Yuna와 Hyunsoo는 함께 웃으며 말했다, "우리도 그래. 너와 함께해서 정말 좋았어."

Yuna and Hyunsoo smiled and replied together, "We too. We really enjoyed being with you."

Jinwoo는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Smiling, Jinwoo looked up at the sky.

비록 여름밤으로 넘어가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따뜻했다.

Even though it was transitioning into a summer night, his heart remained warm.

같이 일하는 것의 가치를 깨달은 그는 더욱 성장한 자신을 느꼈다.

Realizing the value of working together, he felt himself grow further.